연기향교&전의향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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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시대 유교문화와 성현의 삶을 돌아보다 (연기향교 - 시기념물 제6호)
향교는 조선시대 지방민의 교육과 교화를 위해 나라에서 세운 교육기관으로 고을마다 세워졌다. 연기향교는 조선 태종 17년 (1417)에 연기군 서단에 처음 세웠다가 인조 25년(1647)에 지 금의 자리로 옮겨 세웠다. 건물은 공자를 위시한 중국의 성현 과 우리나라 역대 성현들의 위패를 모시고 봄과 가을에 제사 를 지내는 대성전(大成殿)과 학문을 가르치고 배우던 명륜당 (明倫堂)이 있다. 대성전은 정면 5칸, 측면 3칸의 맞배지붕이 고 명륜당은 정면 3칸, 측면 3칸의 맞배집이다. 제사를 지내는 공간인 대성전 안에는 공자를 비롯한 5성(聖)과 4현(賢), 우리 나라 성현 18분의 위패를 모시고 있다.
세종특별자치시 연기면 교촌3길 13(연기리 34)

(전의향교 - 시기념물 제124호)
연기향교와 마찬가지로 조선 초 대부분의 각 지방군·현에 향 교가 건립되었던 태종 7년(1407)~태종 13년(1413) 사이에 창 건되었을 것으로 추측된다. 처음 건립되었던 곳에서 남쪽으로 이건(移建)되었으나 율곡 이이와 우계 성혼을 제향하면서 건 물이 협소해 현 위치로 옮겨 세웠으며 『학교동록』과 『전성지』 등을 통해 확인할 수 있다. 향교 건물은 단지 명륜당과 대성전 만을 두고 건물 앞에 각각 삼문을 둔 간단한 배치 형태를 따 르며, 명륜당 서측 담 밖으로 수직사가 배치되어 있고 1996년 전사청을 신축하고 홍살문을 세웠다. 재임록과 선안(仙案), 홀 기류 등의 문서가 소장되어 있다.
세종특별자치시 전의면 북촌1길 5-18(읍내리 149-1)